[뉴스큐] 국민의힘, 새 비대위 출범...'이준석 가처분' 심문 일부 연기 / YTN

2022-09-13 18

■ 진행 : 이광연 앵커
■ 출연 : 추은호 / 해설위원
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인용시 [YTN 뉴스Q]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.


국민의힘이 새 비대위 체제로 공식 출범했지만 이준석 전 대표가 제기한 가처분 신청 결과가 비대위의 행로에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.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'사법 리스크'에 거리를 둔 채 민생과 현안 메시지에 집중하는 모습인데요.

추석 민심을 확인한 정치권 움직임, 오늘은 추은호 해설위원과 짚어 보겠습니다. 정진석 비대위가 조금 전에 공식 출범을 했습니다.

면면을 보면 친윤을 의식한 것 같기도 하고 그 반대인 것 같기도 하고 어떻게 해석이 가능할까요?

[추은호]
기본적으로 여당의 지도부, 비대위, 그러니까 선출하지 않고 어떻게 보면 임명된 비대위 지도부라는 것을 보면 기본적으로 친윤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.

만약에 선출된 최고위원들로 된 최고위원회의라면 자기 정치, 또 자기 색깔을 내는데 지금 비대위라는 것은 나름대로 상황을 정리하고 수습하는 그런 비대위 아닙니까. 그래서 전반적으로 모난 인사들을 배제하는 것이 아마 당연한 수순이었을 것 같거든요. 전반적으로 친윤 분위기는 강하게 갈 수밖에 없을 거다.

여기에 또 과거에 윤석열 대통령과 가까웠던 정점식 의원이라든가 아니면 김병민 당협위원장이 포함되어 있고 무엇보다도 정진석 비대위원장이 원조 친윤이다라는 것 때문에 새 비대위원은 어떻게든지 친윤 색채가 강할 수밖에 없는 그런 한계를 갖고 있다라고 볼 수 있습니다.


오늘 돌발영상에도 등장했지만 정 비대위원장이 친윤이라는 말에 불쾌하다는 표현을 하기도 했어요.

아까 면면 중에 1시간여 만에 사의를 표명하지 않이겁니까? 주기환 전 수사관이었죠. 어떻게 보면 시작부터 삐걱거리는 것 같기도 하고.

[추은호]
그렇습니다. 상당히 90분 만에 발표가 난 지 사퇴를 표했으니까 삐그덕거리는 모습을 보였는데 주기환 전 광주시장 후보로 나와서 지난 지방선거 때 15%를 넘게 득표를 했었습니다. 그래서 나름대로 호남에 대한 대표성 그리고 지역 안배 차원에서 적임이다라고 판단을 했던 것 같아요.

그래서 주호영 비대위에서도 이름을 올렸고 이번에도 이름을 올렸지만 그래도 워낙 주기환 전 후보의 경우에는 윤석열 대통령... (중략)

YTN 추은호 (yimjy1128@ytn.co.kr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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